[자막뉴스] 美 온라인게임에 진 남성이 총격…10여 명 사상<br /><br />현지시간 26일 / '매든 19' 대회 예선<br /><br />온라인 풋볼 비디오게임 경기 도중 갑자기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립니다. <br /><br />곧 화면이 끊기고 비명이 쏟아집니다. <br /><br />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던 비디오게임 대회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. <br /><br />현지 언론은 목격자를 인용해 대회 참가자가 게임에서 져 화가 나자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<br />이 사건으로 2명이 숨졌고,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<br /> "저는 저쪽 공원 부근에 있었고 총을 든 남성이 지나갔어요. (기자:총을 갖고 있었다고요?) 네, 남성이 총을 쏘고 있었고..."<br /><br />용의자는 24살 백인 남성 데이비드 카츠로,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.<br /><br />카츠는 대회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최소 한 정의 권총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 "현장에서 세 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 그 중 한 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입니다."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연방정부 차원의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플로리다 주에서는 지난 2월에도 고교 총격사건으로 학생과 교사 17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.<br /> <br />
